그룹 스트레이 키즈 방찬이 솔로 무대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서울 공연을 열었다. 지난달 24~25일, 31일에 이은 마지막 회차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각자의 매력을 담은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방찬은 솔로 무대 '레일웨이'(Railway)에서 상의를 탈의했다. 깜짝 퍼포먼스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솔로 무대를 모두 마친 후 진행된 토크 타임, 방찬을 항해 "벗어라, 벗어라"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리노는 "비욘드 라이브(온라인)로 보고 계시는 팬들도 있기 때문에 한 번 보여주는 것도 좋다"며 그를 부추겼다. 다른 멤버들도 "(상의 탈의가) 너무 짧았다"고 덧붙였다.
승민도 "나는 알고 있다. 형이 오늘을 위해 얼마나 많은 닭가슴살을 먹었는지"라며 방찬의 탈의를 유도했다. 방찬은 "저 벗으면 아이엔도 벗어야 한다"며 막내 아이엔을 향해 "벗지 말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을 비롯한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이들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에 이어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글로벌 관중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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