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창빈/ 사진 제공=JYP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무대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서울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은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소속사 JYP와 전원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창빈은 "'마의 7년'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을 책임질 수 있어 기쁘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JYP 식구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승민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까 오늘이 9월 첫날이더라. 올해도 어느덧 4분의 3이 지나갔다. 특히 올해는 많은 일들을 겪으며 많이 성장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가 장난도 많이 치곤 하지만 무대 위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을 비롯한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이들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에 이어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글로벌 관중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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