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연 SNS


그룹 티아라 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하얀색 셔츠에 베스트를 매치, 남다른 분위기를 냈다.
/사진 = 지연 SNS
팬들은 지연의 근황 소식에 반가움을 내비쳤다. 다만, 지연의 각종 SNS에는 몇 달 전만 해도 알콩달콩 일상을 함께하던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모습이 자취를 감춘 상황. 공교롭게도 이혼설이 불거진 시점을 기준으로 황재균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는 광고가 송출된 시간 나눈 대화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겼다. 아무래도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출처의 신빙성이 높았고, 크게 확산됐다.

이후 이 위원은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해했다며 실언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위원은 한 매체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이 이혼한 것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또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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