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극 중 연하남 역할로 자주 출연하는 위하준이 실제로는 연상과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항형'에는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징어게임2 #위하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위하준이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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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위하준을 향해 "누나들의 마음을 훔친 역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위하준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졸업'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신동엽은 "연상과 연기하는 게 어렸을 때 연상 만났던 게 도움이 됐냐"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위하준은 "신기한 게 어릴 때 연상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왜 내가 이런 연하남에 자꾸 캐스팅되는지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최근 작품도 정려원 누나랑 했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1991년생으로 정려원보다 10살 어리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신동엽은 "남자들은 어린 시절 선생님에 대한 로망이 있다. 중, 고등학생 때 너무 괜찮은 선생님이 있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나는 안타깝게 그게 없었다"고 말했다. 남녀공학이었다는 말에 신동엽은 "선생님한테 눈길을 줄 겨를이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위하준은 집안에서 유일하게 요리를 못 한다고. 그는 "집안일 하는 거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요리만큼은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취하면서 요리 시도를 해봤는데, 전라도 음식이 워낙 맛있는 탓에 내 입맛이 고급이다. 내가 한 요리를 먹어보고 '이건 쓰레기다'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위하준은 "그러면서 요리에 손을 뗐다. 주로 시켜 먹거나 식단 위주로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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