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솔로 가수로서 입덕요정이 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예린은 지난 29일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그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write'(리라이트)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예린은 솔로 활동 목표에 관해 "큰 목표는 아무래도 많은 대중분들이 저의 노래를 들어주시면서 누가 봐도 '솔로로서 많이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공의 기준이 어렵지만 그런 말을 듣고 싶긴 하다. 그런 개념에서 언젠가 음악방송 1등을 해보고 싶다. 가끔 상상한다. '마지막에 (소감을) 뭐라고 말해야 하지' 이렇게 말이다. 1등을 하는 거면 대중들이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린은 "또 아무래도 제게 '입덕'하신 분들이 데뷔 초반 팬분들이 많다. 팬 사인회 하다 보면 '최근 입덕했어요'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좋더라. '나 아직 안 죽었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이 입덕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예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write'는 삶에서 겪는 사랑과 아픔, 그리고 이것들을 이겨내며 겪는 성장 과정을 6곡에 걸쳐 단계별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Wavy'(웨이비)는 예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표현한 하우스 스타일의 청량한 곡이다.
한편, 예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write'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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