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 갈무리

배우 한선화가 고급 샴페인을 맛봤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아침부터 와인 때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 갈무리

한선화는 한해와 와인을 마시던 중 "얼마 전에 600만 원짜리 샴페인을 먹었다"며 "지인이 초대해 주신 덕분에 딱 한 잔만 얻어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600만 원짜리. 내가 맛봤다"고 재차 강조했다.샴페인을 좋아하는 한해는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고, 한선화는 당시 찍었던 사진을 보여줬다. 한해는 "샴페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구수한 느낌이 있지 않았냐"며 관심을 내비쳤다. 이어 "부럽다. 저도 아직 못 먹어본 샴페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 갈무리

한선화는 "이거 되게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 제가 이걸 먹은 게 샴페인 좋아하는 한해님을 만나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한해는 "자랑하시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고, 한선화는 "자랑이 아니라 좋은 의미를 부여하는 거다"고 해명했다. 한해가 "가져오셨으면 더 의미가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한선화는 "제가 왜요?"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선화는 "와인이 만들어질 때 과정과 이야기가 있다. 그런 얘길 들으니까 술이 더 재밌더라. 캘리포니아 와이러니를 다녀왔다. 포도밭이 쫙 있는데 너무 감동받았다. 감격스러웠다. 내가 편의점에서 사 먹던 와인이 여기서 탄생하는구나. 귀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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