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대명사가 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 '트랜스포머 ONE'이 9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2차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트랜스포머 ONE'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리퀄 격인 작품.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기원과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두 숙적 로봇의 탄생 스토리를 그리는 애니메이션 영화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반가운 주역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주요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엘리타, 그리고 범블비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을 담아내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각기 다른 컬러의 로봇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트랜스포머로서의 변신 전후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랜스포머 세계의 상징과도 같은 옵티머스 프라임은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자세로 등장하며, 파란색과 빨간색이 대비된 그의 모습은 진취적이고 관대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훗날 옵티머스 프라임의 강력한 적이 되는 메가트론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원칙주의자로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의심 없이 규칙을 잘 따르며 행동하고 생각하던 그가 어떤 일을 겪으며 극단적으로 변화하게 되는지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일하는 광산의 관리자 로봇으로 등장하는 엘리타는 시크하면서도 강인함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뚜렷한 목표와 출세하고자 하는 투지를 가진 여성 리더로서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란 범블비도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올 전투를 예고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낙천적이며 유쾌한 성격인 범블비는 순진하고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귀여움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기원을 다루는 작품으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를 탐구하며 두 캐릭터의 대비되는 성격과 둘도 없는 친구에서 적이 되어버린 그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 특유의 정교한 영상미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ONE'은 9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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