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인 양세형이 양세찬과 박나래의 만남을 주선했다.

2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 2탄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지난주 재정비를 거쳐 여름 특집 1탄으로 돌아온 '홈즈'는 세트장부터 아이템 구성까지 변화를 주며 '집방'의 저력을 보였다. 그 결과 15일 '홈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최고 6%(닐슨코리아 제공 데이터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24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다가오는 22일 방송은 여름 특집 ‘홈즈’ 팀장 픽 지역 임장 2탄으로 코디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 고향 목포시를 픽 지역으로 꼽은 박나래 팀장은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한다.

오프닝부터 절친케미를 자랑하는 세 사람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하이텐션을 선보인다. 특히, 양세형은 무근본 사투리를 속사포처럼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차량을 이용해 매물 장소로 이동하던 박나래는 목포의 주요 시설을 소개하며, “목포는 끝에서 끝까지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목포에서 데이트한 적이 있어?”라고 묻는다. 박나래는 “없다. 얼굴을 고치고 첫 남자친구를 사귀어서 목포에서 데이트한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다. 이를 듣던 양세형이 “(세찬)동생아~ 나래랑 한번 만나 보거라~”라고 말한다. 당황한 양세찬은 양세형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세 사람이 임장을 떠난 곳은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한옥으로 집주인 소방관이 1년 6개월 동안 셀프 리모델링한 집이라고 한다. ‘ㄱ’자 툇마루를 따라 들어가면 멋스러운 서까래 천장이 반겨주며, 감성 주방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소방관의 집답게 불에 강한 타일로 마감되어 있으며, 곳곳에 소화기가 놓여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문가 못지않은 뛰어난 감각과 꼼꼼함에 코디들 전원 감탄사를 자아냈다고 한다.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던 박나래는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에 당선된 노하우를 전한다. 그는 “나는 공부파 학생회장이 아닌 전략파 학생회장이었다. 회장 선거 당시, 전라도 출신 김대중 前대통령이 당선되어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나도 김대중 前대통령의 성대모사로 선거 유세를 했더니, 전교생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목포시 용당동에 위치한 구옥을 소개한다. 건축가 집주인이 직접 리모델링한 집으로 초록빛 나무와 주황빛 지붕이 조화를 이룬 곳이라고 한다. 집 안의 방문을 없애 탁 트인 공간은 공간감을 살렸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22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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