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와 양정아가 생일을 맞아 놀이동산 데이트를 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주얼리 샵에서 반지를 구입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여자분거 주얼리를 보려고 하는데"라며 직원이 여성분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키가 크고, 목도 길고, 예쁘게 생겼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MC 서장훈은 "오늘 난리 나는 거 아니냐"고 궁금해했고, 김승수의 모친도 "무슨 일 있는거냐"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놀이동산에서 만나 반갑게 포옹했다. 이 모습에 모벤져스는 "잘 되나 보다. 결혼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

커플 머리띠를 하고 교복을 입고 놀이동산을 활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서장훈이 "이건 그냥 커플이다"고 얘기하자 김승수의 모친은 "오늘 결판내자"라며 기대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바이킹이 무섭다고 한 양정아는 김승수와 같이 바이킹을 타며 팔짱을 꼭 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김승수가 일부러 무섭다는데 바이킹을 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정아는 놀이 기구를 타며 김승수의 어깨를 꼭 잡고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놀이 기구를 타다가 물에 젖은 두 사람은 서로 다정하게 물을 닦아주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심상치가 않다. (김승수가) 사전 답사를 얼마나 했으면"라며 감탄했다. 회전목바 앞에서 김승수는 양정아를 팔로 들어 올리고 생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 대체 뭐냐"며 놀라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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