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정글밥' 캡처


유이가 '정글밥'에서 러블리한 매력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유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정글밥’ 첫 회에서 행복지수 1위의 나라인 바누아투에 도착한 순간부터 소탈한 모습과 친근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항공사 파산으로 어렵사리 바누아투에 도착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정글밥'을 위해 뭉친 멤버들과도 처음부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돋보이는 예능 감각을 자랑했다.

'맵부심의 아이콘'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엄청난 위력의 카이엔 고추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서툰 솜씨에도 적극적으로 마늘 까기를 돕는 등 인간적인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휘했다.

붉돔 튀김부터 문어 라면까지 먹을 때마다 리얼한 리액션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카사바 전분에 튀겨낸 붉돔 튀김의 이름을 ‘카사노바 튀김’이라고 작명하는 센스까지 발휘해 웃음을 유발했다.최종 목적지인 남태평양의 타스마테 마을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눈에 띄는 힙한 옷차림을 자랑했다. 유이는 고소공포증을 겪고 있음에도 팀의 분위기를 띄우는 등 정글에서도 소탈한 매력과 내추럴한 비주얼로 친근한 매력을 안겼다.

무엇보다 푸른 바다로 뒤덮인 정글에서 유이의 뛰어난 수영 실력이 예고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영 선수 출신인 유이는 '인어'라는 별명에 걸맞게 남태평양의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탁월한 잠영 실력을 예고했다. '정글밥'에서의 생활력을 강화를 위해 미리 프리 다이빙을 배워오는 열정까지 발휘할 예정이다.

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