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고민시는 토마토 스파게티로 추정되는 음식에 왼쪽 뺨을 푹 대고 있는 모습. 특히 헝클어진 머리와 의지를 잃은 듯 축 처진 어깨가 의문을 자아낸다.해당 사진은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사진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고민시는 한 여름 갑자기 나타나 고요했던 '영하'(김윤석)의 일상을 뒤흔드는 불청객 '성아' 역을 맡는다.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집착하며 평온했던 그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고민시는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 인턴으로도 출연 중이다. 방송에서 고민시는 인턴 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손놀림을 비롯해 다음 할일을 위해 쉬지 않는 모습, 그리고 손님이 많을 때 화장실에 가게 될까 물도 마시지 않는 모습 등 오직 가게만을 생각하며 열정을 쏟아 붓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과 호감을 사고 있다.
그런 고민시의 모습에 제작진은 "진짜 빠르다"며 감탄하기도 했으며, 메인셰프 박서준 역시 고민시를 향해 "마음에 든다 너. 한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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