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시숙 하정우와 '찐가족'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감자", "하주버지"라는 글과 함께 하정우의 개인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보라는 하정우의 별명인 '하감자'로 만든 그립톡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부착한 채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황보라의 아주버님인 하정우의 얼굴이 감자 모양으로 담겨 있고, 하정우의 진지한 표정과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보라는 하정우가 개인 계정에 "언제였더라"라는 글과 자신의 과거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 "우웩♥"이라고 댓글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정우도 황보라가 개인 계정에 올린 챌린지 영상에 "왜 그러는 거야?"라며 친근한 댓글을 달기도 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1월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하정우가 결혼식 비용을 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보라는 "(시아버주님이 남편에게) 전날 그랬다고 하더라.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고. 남편에 계속 '없다'고 말을 안 했더니 '형이 결혼식 비용을 내주겠다'고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