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출산 후 회복하고 퇴원 소식을 알렸다.
장정윤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회복하고 오늘 퇴원한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진심어린 걱정들 감사하다"고 글을 적었다. 또한 "5박 6일 동안 병실에서 참 많은 감정을 느꼈다. 모든 게 감사한 하루하루였다. 또 소식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정윤은 정리된 병원 침대 사진도 찍어올렸다.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지난 6일 득녀했다. 장정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예정일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급하게 입원했고 바로 출산했다"며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음파에서도 미모 뽐내던 용복이는 실물도 예쁘다"며 "안녕, 반가워, 나의 우주, 용복아!"라고 전했다.
2020년 결혼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인공수정 1차례, 시험관 3차례 끝에 임신에 성공해 결혼 4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최근 김승현 아내와 첫째 딸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이 자신의 아내와 딸이 깊은 오해로 4개월간 서로 만나지 않는 상황 중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하이틴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김승현은 결혼 전인 스무살에 딸 수빈 양을 갖게 됐고, 미혼부가 됐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승현 딸 수빈은 이복동생에 대해 "질투를 느낀다. 나도 셋이 놀러 가고 싶었다. 언니든 아빠든 먼저 다가와 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로 인해 김승현은 비정한 아빠, 장정윤은 매정한 계모라는 악플이 쏟아졌다. 출산 전이었던 장정윤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수빈이 말로 인해 임신한 게 큰 죄처럼 된 게 너무 화가 났다"며 "우리는 가족이지 않나. 다른 사람이 한 말은 억울한 부분이고, 임신 상태인데 악플 때문에 걱정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 속상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결혼 후 모든 게 다 행복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후회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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