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배우 장기용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장기용은 지난 3일 팬미팅 '뷰티풀 데이 인 서울(Beautiful Day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치며 2024년 아시아 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는 2019년 '필모그래피(Filmography)' 이후 5년 만의 팬미팅 투어로, 국내 팬은 물론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등 전 세계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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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뒤쪽에서 깜짝 등장한 장기용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로 향했고, 첫 곡으로 존박의 '네 생각'을 열창하면서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에 잠까지 설쳤다"라고 첫인사를 건넨 장기용은 이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국내 정상급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춘 라이브 무대 등 풍성한 코너들을 선보였다. 장기용은 본래 예정되어 있던 120분을 훌쩍 넘긴 210분 동안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팬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곡 선정 등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장기용은 객석 등장, 하이 터치 배웅 등의 아이디어를 직접 내면서 공연의 적재적소에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담았다.

특히 장기용은 팬들이 요청한 미션 '앞니 플러팅', '티라미수 케이크', '포켓 댄스 챌린지'에 어색해하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으로 댄스 미션에 도전해 봤다는 그는 대형견 같은 사랑스러운 '멍뭉미'를 한껏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사로잡았다.또한 추첨을 통해 무대에 오른 팬들과 한 팀이 되어 '컵 쌓기', '탁구공 튕기기',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에 임한 장기용은 게임 성공 혜택인 '전원 하이 터치'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과 열정을 발휘해 큰 성원을 이끌어냈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오는 7일 생일을 앞둔 장기용을 위해 케이크와 슬로건 이벤트, 축하 메시지 영상으로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팬들의 진심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눈가가 촉촉해진 장기용은 거듭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감동의 순간을 기념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장기용은 팬미팅을 마친 후 팬 커뮤니티 서비스 '위버스(weverse)'와 개인 SNS를 통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고, 선물 같았던 오늘을 기억하겠다. 오늘 함께한 시간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애정 가득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공적으로 국내 팬미팅을 마치며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의 포문을 연 장기용은 계속해서 오는 18일과 20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총 3회 열리는 일본 팬미팅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장기용의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기용의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는 서울과 도쿄, 오사카를 거쳐 9월 14일 방콕, 21일 타이베이, 28일 마닐라로 이어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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