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팬덤, 네버랜드가 멤버들과 함께 기립해 무대를 즐기며 열띤 단합력과 호응을 자랑했다.

3일 (여자)아이들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아이돌) 서울 공연을 펼쳤다.(여자)아이들은 'Wife'(와이프)로 힙합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Uh-Oh'(어-오)에서 소연의 주도로 전 관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함께 즐겼다. 몇몇 관객들은 환호하며 제자리에서 방방 뛰기도 했고 더욱 목청 높여 떼창을 하는 등 열광했다.

열띤 호응 속 '클락션 (Klaxon)' 무대가 이어졌고 이들은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클락션'의 메인 코러스 부분 떼창을 무반주로 유도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 직후 소연 "나는 여기 공간이 흔들렸으면 좋겠다. 다 뛸 수 있나? 조심해서 다 뛸 수 있나?"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뒤이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Allergy'(알러지), '말리지 마' 무대에서 멤버들은 관객과 가장 가깝게 다가와 호응을 유도했다. 신나는 락 비트에 맞춰 팬들은 기립해 떼창을 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여자)아이들은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베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