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8월, 각자 특성을 가진 여자 아이돌 그룹이 잇달아 컴백해 저마다의 목표 이루기에 나선다.
가장 먼저 컴백을 앞둔 팀은 유니스. 유니스는 오는 6일 첫 번째 싱글 '큐리어스'로 5개월 만에 컴백한다. '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감정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낸 신보로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다짐을 담아냈다.
유니스는 이번 두 번째 출사표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장착했다. 유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로 발매 5일 만에 5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2024 걸그룹 신인상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지 관건이다.프로미스나인이 이른바 '방치 논란'을 딛고 오는 12일 컴백을 확정했다. 세 번째 싱글 '슈퍼소닉'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은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머송.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공백기가 장기화되며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방치 의혹'이 불거진 바 있어 이번 활동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1년 넘는 공백기 후 컴백 활동에 나서는 멤버들의 무대 갈증이 적지 않을 터. 오랜 기다림 속에 활동을 시작한 멤버와 팬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도 주목된다.
엔믹스는 19일 돌아온다. 세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전작과 서사가 이어지는 앨범인 만큼 어떤 스토리의 확장이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엔믹스는 각종 무대를 통해 남다른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번 컴백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활동 타이틀곡 '대시'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엔믹스가 상승세를 타고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믹스가 표방하는 '믹스팝'의 매력 역시 한층 더 무르익어 음악적인 정체성 확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자는 르세라핌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로 컴백했던 르세라핌은 8월 말을 목표로 새 앨범을 낼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통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첫 입성하고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다만, 이번 컴백에서 르세라핌이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지난 4월 K팝 걸그룹 최단 시간 입성한 '코첼라 밸리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 불거진 가창력 논란을 불식시킬 성장한 실력이 관건이다. 특히, 르세라핌 멤버들이 관련한 논란에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토로했던 터라, 무대 완성도가 어떨지에 대해 가요계 이목이 쏠려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장 먼저 컴백을 앞둔 팀은 유니스. 유니스는 오는 6일 첫 번째 싱글 '큐리어스'로 5개월 만에 컴백한다. '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감정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낸 신보로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다짐을 담아냈다.
유니스는 이번 두 번째 출사표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장착했다. 유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로 발매 5일 만에 5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2024 걸그룹 신인상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지 관건이다.프로미스나인이 이른바 '방치 논란'을 딛고 오는 12일 컴백을 확정했다. 세 번째 싱글 '슈퍼소닉'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은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머송.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공백기가 장기화되며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방치 의혹'이 불거진 바 있어 이번 활동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1년 넘는 공백기 후 컴백 활동에 나서는 멤버들의 무대 갈증이 적지 않을 터. 오랜 기다림 속에 활동을 시작한 멤버와 팬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도 주목된다.
엔믹스는 19일 돌아온다. 세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전작과 서사가 이어지는 앨범인 만큼 어떤 스토리의 확장이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엔믹스는 각종 무대를 통해 남다른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번 컴백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활동 타이틀곡 '대시'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엔믹스가 상승세를 타고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믹스가 표방하는 '믹스팝'의 매력 역시 한층 더 무르익어 음악적인 정체성 확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자는 르세라핌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로 컴백했던 르세라핌은 8월 말을 목표로 새 앨범을 낼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통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첫 입성하고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다만, 이번 컴백에서 르세라핌이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지난 4월 K팝 걸그룹 최단 시간 입성한 '코첼라 밸리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 불거진 가창력 논란을 불식시킬 성장한 실력이 관건이다. 특히, 르세라핌 멤버들이 관련한 논란에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토로했던 터라, 무대 완성도가 어떨지에 대해 가요계 이목이 쏠려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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