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이머, 그리/사진=래퍼 라이머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라이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병 1308기 김동현 입소 완료.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래퍼 라이머, 그리/사진=래퍼 라이머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그리는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민 상태로 라이머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라이머와 함께 소박하게 짜장면을 먹고 있다. 군 생활을 앞둔 그의 씁쓸한 미소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는 입대 전 김구라와 함께 이발했던 바 있다. 이때 그는 "아빠 내가 미안해. 갔다 와서 더 잘할게. 아빠 잘 챙겨 먹고 영양제도 챙겨 먹어"라며 "아빠 울지마. 모르는 번호 꼭 받아야 해"라며 애틋하게 인사했다.

그리는 오는 2026년 1월 전역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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