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측이 혼전 임신설에 선을 그었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혼전 임신설을 부인했다. 이어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아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썸머 나이트 레이스' 경기 축하 무대에 올랐다. 온라인상에는 이날 현아의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이전보다 동작을 소극적으로 하는 듯한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이 혼전 임신 의혹을 제기한 것.현아는 가수 용준형과 오는 10월 결혼 예정이다. 현아의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현아는 올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연애에 나섰다. 현아와 용준형은 함께 손을 잡고 찍은 뒷모습을 SNS에 올렸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개 연애 6개월 만인 지난 8일 결혼을 발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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