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PD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주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특히 한국청소년재단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황 PD는 이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그는 과거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우 및 가수 지망생들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그들의 꿈을 지원했다. 또한 기획사 소속의 유망 아티스트들을 개인적으로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황PD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유나, 이예지, 인기 유튜버 문새암, 배우 오연서와 함께 영화 ‘여고괴담’에서 활약한 박서인, 그리고 서현진으로 유명한 걸그룹 밀크 출신의 김보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감독들이 스태프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황 PD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큰 시련을 겪었는데 그 결과 회사의 폐업 등으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 자금을 동원해 회사의 채무를 책임지며 끝까지 소임을 다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황 PD는 “세상이 냉정하지만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는다”며 봉사 활동에 전념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황 PD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자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