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지니 제공


정은채가 독기 충만한 열혈 검사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내달 12일(월) 밤 10시 처음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와 우원그룹 오너 김강헌(김명민 분)의 불꽃 튀는 부성애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의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검사 강소영(정은채 분)의 첫 스틸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강소영은 악인을 심판대에 올려세우겠다는 소명을 가진 우원 검찰청 검사로 강한 집념과 근성을 가진 인물이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뜨거운 승리욕을 품고 있는 것은 물론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원칙적이고 단단한 심지를 지녔다.

무엇보다 평생을 법 아래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으나 아들을 위해 단 한 순간 정의를 등진 판사 송판호, 그리고 아들 죽음의 복수를 위해 자신이 청산하려 했던 악행에 다시금 가까워지려는 무소불위 권력자 김강헌의 대치 속에서 강소영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소영 자체의 모습을 하는 정은채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크한 숏컷 헤어부터 셔츠 스타일링까지 이제껏 본 적 없던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검사복을 입고 법정에 서 있는 모습에서는 검사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여유로운 미소과 진중한 눈빛에서는 그 어떤 힘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달려드는 강소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 '유어 아너' 속에서 보여줄 정은채의 매력이 주목된다.

손현주와 김명민의 치열한 진실 공방에 뛰어들 정은채의 거침없는 열연은 8월 12일(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펼쳐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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