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가 변우석을 칭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74회에서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특히 정영주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비하인드를 풀며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촬영장에서 보면 대충 느낌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북돋웠다. 정영주는 "내가 얘기해도 되냐"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 순간만큼은 솔이와 선재가 둘이 정말 좋아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극 중)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답변이다. 진짜 엄마면 안 알려준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변우석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달라고 요청했다.
정영주는 "일단은 엄청난 비율이다"라고 짚었다. 김구라는 "김혜윤 씨와 키 차이가 크게 날 것 같다"라고 궁금해했다. 정영주는 "30cm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팍에 안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설레는 키 차이"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는 "25~30cm가 설레는 키 차이냐"고 되물었고 허니제이는 "그렇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나와 박나래 씨가 설레는 키 차이다. 안기면 명치가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영주는 "변우석 씨의 가장 큰 매력은 눈동자다. 멜로 눈동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변우석에 관해 "눈물도 많다. 그에게 '연애 해봤냐?'라고 물어봤는데 '저 해봤어요!'라고 발끈하더라. 너무 귀여웠다. 연애 경험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연기에 접목할 때 묵힌 감정을 끄집어내는 게 쉽진 않다. 그런데 그 연기를 잘 해내더라"라고 칭찬했다.
1991년생 변우석에 관해 정영주는 는 "그래서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었을 거다. 그리고 순수하다. 거짓말할 줄 모른다. 하면 티 난다"면서 아낌없이 그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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