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성은은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김성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22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이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안아 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다. 그는 미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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