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서가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전진의 결혼식 이벤트 때 멘트라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피플레이'(Peoplay)에는 '인플루언서 류이서|너무 튀거나 너무 심심하지 않은 스타일이 좋아'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신화 전진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의 모습이 담겼다.
류이서는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15년 일하다가 지금은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 나는 강아지 두 마리가 있다. 강아지 케어도 하고 남편 내조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 류이서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딱 한 가지를 꼽지는 못하겠다. 너무 튀거나 너무 심심해 보이지 않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반려견 잭슨과 포도에 대해 류이서는 "원래 남편이 키우던 아이들이다. 나는 아이들이 3~4살 때 만났다. 그때는 그렇게까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니 아이들이 진짜 나를 엄마로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오빠(남편)보다 나를 더 좋아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피부 관리법에 대해 류이서는 "워낙 건조한 편이다. 립밤, 핸드크림, 큐티클에센스 같은 걸 꼭 가지고 다니면서 건조할 때마다 발라주는 편이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좀 신중한 편이다"고 전했다.
취미 생활에 대해 류이서는 "요즘은 남편과 운동하는 게 취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스티커, 열쇠고리, 볼펜,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며 자신이 가진 각종 소품을 소개했다.도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류이서는 "내가 홈웨어를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홈웨어나 집에서 사용할 만한 룸슈즈, 바디워시, 로션 이런 제품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류이서는 "그 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한다. 나는 기독교라 기도도 많이 한다.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맛있는 걸 먹기도 한다. 괄사를 하며 머리에 스트레스도 푼다. 오락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술은 안 먹는다. 술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에 대한 물음에 류이서는 "남편이 결혼식 때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 그때 '내가 지켜줄게 이서야 사랑해' 했는데, 그 말이 그때 눈물이 많이 났다. 아직도 그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라고 답했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는 2020년 신화 전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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