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400만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사이드 아웃2'는 하루 동안 59만 358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1만 447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앞서 '인사이드 아웃2'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해 국내 개봉작 중 TOP 3에 등극, 올해 개봉 외화 중에서도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파묘' 1191만 2900명, '범죄도시4' 1148만 9555명에 이어 종전 흥행 TOP3를 지키고 있던 '웡카'의 최종 스코어 353만 156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 100만부터 200만, 300만, 그리고 400만까지 시리즈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는 497만 명을 동원했다.
2위는 개봉 첫 주말을 맞았던 '하이재킹'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18만 4391명, 누적 관객 수는 49만 3234명이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주연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7191명, 누적 관객 수는 158만 1442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5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었다.
24일 오전 8시 3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2'가 32.7%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핸섬가이즈'(13.9%), 3위는 '탈주'(13.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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