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전참시'를 통해 새집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4회에서는 홍현희의 새 복음자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넓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미끄럼틀, 자동차 장난감 등 준범이의 흔적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의 집에 방문한 샵뚱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샵뚱이 가져온 김치를 함께 먹으면서 "내가 장아찌와 김치를 좋아한다"며 맛에 감탄했다. 그는 "어차피 다 못 먹으니까 김치를 조금 덜어달라. 우리 집 냉장고에 넣겠다"고 말하면서 얼렁뚱땅 김치 나눔 받기를 성공시켰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만나자마자 한 끼 한다"면서 웃었다. 홍현희는 "하루에 수많은 메이크업 도구와 신제품이 나온다. 그런 건 하나도 안 갖고 오시고 늘 반찬만 가지고 오시는 모습이다"라고 샵뚱을 향해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그런 데 가면 요즘 MZ들이 핫하게 꾸미고 가더라"라며 어디에 갈지 궁금증을 키웠다. 샵뚱은 "그래서 준비했다"며 메이크업 파우치를 꺼냈다. 화려한 단장을 위한 장비 세팅을 마쳤다. 홍현희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꾸미고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메이크업 받던 도중 창밖에서 경적 소리가 들렸다. 홍현희는 "저 소리 준범이가 진짜 좋아한다. 차와 공룡 중 차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샵뚱도 차로 설명할 수 있다며 '버스'에 비유했다. 그는 "낯설다가도 금세 편안해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송은이는 "준범이가 신기루 씨를 미끄럼틀인 줄 알고 놀았다"며 웃음을 더했다. 홍현희는 "언니 오고 나서 대근육이 발달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홍현희는 "화장품 향 말고 김치 냄새가 진동한다"며 솔직함을 전했다.
전현무는 양치를 안 하고 간다고 지적했다. 홍현희는 "차 안에 껌 있어서 괜찮다"고 폭소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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