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예능 '전과자' 영상 갈무리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경찰대 체험 중 김호중 사건을 연상케 하는 질문을 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전과자 기피 1호 대학 [경찰대학] | 전과자 ep.60 [EN]"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경찰대를 찾은 이창섭은 법과학개론 수업을 듣던 중 "궁금한 게 있다. 음주 운전하고 도망간 사례도 며칠 뒤여도 (음주 여부가) 나오냐"고 질문했다. 음주운전 및 뺑소니로 논란을 빚었던 김호중 사례와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이다. 앞서 김호중은 음주 후 사고를 내고 잠적한 뒤 17시간이 지난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웹예능 '전과자' 영상 갈무리

이에 교수는 "그렇다. 요즘에는 술을 마셨을 때 체내에서 시기를 특정할 수 있는 음주의 대사체를 분석해서 시간이 좀 지났어도 음주를 했다는 걸 밝힐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경찰대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경찰대학교 공부 잘해야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대 학생은 "연대를 포기하고 왔다. 의대나 서울대 붙고도 포기하고 온 동기들도 있다. 친구들 보면 내신이 1.03이더라"고 해 이창섭을 놀라게 했다. 이창섭은 "진짜 하고 싶어서 오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사진=웹예능 '전과자' 영상 갈무리

이창섭은 "경찰대 학생이 가면 안 되는 곳이 있냐"며 "클럽이나 나이트 가봤냐"고 물었다. 이에 경찰 근무 이후 경찰대에 진학했다는 학생은 "클럽 안 가봤다. 나이트는 가봤다"고 답했다. 의문스러워하는 이창섭에게 그는 "신고 출동해야 해야 해서 가봤다. 싸움 신고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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