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사진=조준원 기자


데프콘이 '가브리엘' MC로 나선 소감을 말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세아는 김태호 PD와 이태경 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MC 데프콘이 참석했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살아간다. 덱스는 "김태호 PD 석자가 있는 걸 보고 바로 선택했다. 무도 키즈라 같이 일을 해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산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도 환기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서 빨리 녹아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나는 솔로' 등에 MC로 활약 중인 데프콘은 "도파민에 뇌가 절여져 있어서 힐링이 필요했다. '가브리엘'로 너무 힐링하고 있다.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소시민들의 삶도 아름답게 녹여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자랑했다.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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