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가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한다.
미자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미자는 "다시 돌아온 감량기! +3.7kg.. 미루고 미뤘지만 더는 안 되겠어요"라며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눈바디가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특히 저는 살이 배쪽에 몰리는 타입이라 뱃살, 옆구리살이 장난 아니네요. 주말부터 홈쇼핑 생방 쭉 있는데 드레스 입고 배툭튀 모습은... 상상할 수 없죠"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 여행에서 마음껏 먹었다는 미자는 "오동통 살오른 제 얼굴! 그동안의 행복을 말해주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조금 불긴 했지만 금세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스트레스 없이 해피하게 먹었어요. 입 터짐이 하루만에 잦아들면 너무 좋죠. but 휴가 다녀오거나 고삐 풀릴 땐 며칠동안 지속되잖아요. 그럴 때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먹자!' 포기하는 분들 계실텐데..! 그렇다면 당장 스톱! 완전히 내 살로 변하기 전에 삭제하면 됩니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예전엔 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는 미자는 "살이 쪄도 뺄 수 있다는 저에 대한 믿음이 생긴 거예요! 물만 마셔도 살찔까 벌벌 떨던 저인데 몸의 변화를 넘어 마음의 변화를 느끼니 감개무량하네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게 뿌듯해요"라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미자는 갑작스레 살이 오른 모습. 몸무게가 일주일 만에 3.7kg 쩠다는 미자는 체중계에 올라가자 53.1kg을 나타낸다. 살찌기 전후, 확 늘어난 뱃살이 보인다. 다시 한 번 다이어트를 결심한 미자가 감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개그우먼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미자는 김태현과 개인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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