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가 예비 엄마의 설렘과 불안을 드러냈다.
김윤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7주 37weeks workout with my babygirl"이라며 "이젠 체력과 관리를 위한 운동보단 첫 출산이 코앞이라 다소 불안한 내 마음 다스리기 위한 운동과 명상이다. 마냥 기대되고 행복하다가도 수많은 생각들과 걱정들로 복잡한데 이거 맞는거죠?"라고 글을 올렸다.
게재한 영상 속 김윤지는 하늘색 레깅스를 입고 운동 중이다. 테라스에 운동매트를 깔고 유연하고 탄탄한 몸으로 다양한 스트레칭, 근력 운동 동작을 하고 있다. 반려견과 장난치기도 한다. 출산이 가까워진 만큼 배는 한껏 볼록해졌지만 얼굴과 팔다리는 임신 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윤지는 2021년 9월 개그맨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김윤지는 SBS '동상이몽2'에서 결혼 후 3년간 아기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 차례 유산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다. 잘 안 생겨서 시험관도 두 번 했었다. 작년에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김윤지는 임신 35주 차에 몸무게가 12kg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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