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20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 고현정 세안법의 출처는 고현정이 아니다? 사랑스러운 '쌉T' #고현정 이모지 인터뷰 | ELLE KOREA'라는 영상이 게시됐다.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고현정은 "피부는 너무 많이 들여다보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피부 관리 관련 이모티콘으로는 손바닥과 아이스크림 이모티콘을 골랐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세안을 하거나 크림을 바를 때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라고 설명했다.
고현저정은 "각질 제거제 있지 않나. 스크럽 같은 거. 그것도 딱 일주일에 한 번. 그거 한 날은 웬만하면 토너 바르지 마라. 세럼 있으면 세럼 바르고, 로션 정도, 그렇게만 해라. 각질 제거를 했기 때문에, 어찌 됐건 조금 세게 한 거지 않나. 그러니까 알코올이 들어 있는 건 피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정보 시대니까 다들 잘 아실 텐데 이걸 잊는 것 같다"며 "굉장히 부드럽게, 미온수로"라고 강조했다.
고현정은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손이 깨끗해야 한다. 화장품이 깨끗해야 한다. 집안이 깨끗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집안은 풍비박신이고 여긴 먼지 덩어리인데 내 얼굴만 거울로 계속 본다. 그러면 얼굴은 더 난리가 난다. 왜? 가만히 안 두거든. 요 옆에 요 옆에 요 옆에 다 보인다. 나중에 돋보기 거울로도 보고 불 들어오는 걸로도 보고 난리난다. 피부과도 간다. 열 번도 끊는다. 다시 집에 오면 집은 엉망진창이다. 악순환이다. 돈만 쓴다"며 "피부가 깨끗하려면 집안 청소를 해라"고 조언했다.
세간에 알려진 고현정 세안법에 대해 고현정은 "제 입으로 말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인스타가 됐든 어디가 됐든 제가 세안하는 걸 그냥 보여드리겠다. 무슨 세안법이 있겠나. 똑같이 세안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1971년생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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