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와 뉴진스(NewJeans)가 결합 유닛 에진스, 뉴스파 등으로 분해 서로의 댄스 챌린지를 함께 하며 윈윈하고 있다.
에스파와 뉴진스는 에스파의 신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뉴진스의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 댄스 챌린지 영상을 틱톡, 쇼츠 등 각종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은 뉴진스 민지와 해린의 손을 잡고 '아마겟돈'을 췄다. 또, '하우 스위트'는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이 에스파 윈터와 닝닝과 함께 했다. 뉴진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만큼 댄스 챌린지 역시 빠졌다.각각 4인의 에진스와 뉴스파가 탄생한 가운데, 이들은 전혀 다른 콘셉트의 곡과 안무를 찰떡으로 소화해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마겟돈'과 '하우 스위트'는 장르와 분위기가 정반대인 곡으로 에스파와 뉴진스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앨범 홍보용으로 제작한 선전물을 뉴진스에게 주었고, 뉴진스가 하이브 사옥에 몰래 뿌려놨다는 이야기 역시 전해지면서 두 그룹의 우정 서사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스티커 형태로 된 선전물에는 '외계인 침공시 #Armageddon' 안 듣는 사람이 먼저 잡아 먹힌다' '집Armageddon중 ae쇠일러문spa 기운 받아가세요' '초능력 기운 받아가세요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기회' '초능력 나눔합니다(국산) 에스파 슈퍼' 등의 문구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이들의 협업과 우정 서사가 더욱 주목되는 것은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잡음이 기회가 된 측면도 있다. 앞서,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방 의장은 앞서 '에스파 밟으실 수 있으시죠?'라고 민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
이와 관련 카리나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뉴진스와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실만한 상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윈터도 "깊게 생각하기보다 '첫 정규가 다 잘되려나 보다' 이렇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어른들의 싸움 중에 불미스러운 이야기가 공개되며 의도치 않게 경쟁 구도가 형성된 에스파와 뉴진스지만 이들은 오히려 이같은 싸움을 기회로 삼아 서로 우정 서사를 쌓아가며 협업하는 등 윈윈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에스파와 뉴진스는 에스파의 신곡 '아마겟돈'(Armageddon)과 뉴진스의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 댄스 챌린지 영상을 틱톡, 쇼츠 등 각종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은 뉴진스 민지와 해린의 손을 잡고 '아마겟돈'을 췄다. 또, '하우 스위트'는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이 에스파 윈터와 닝닝과 함께 했다. 뉴진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만큼 댄스 챌린지 역시 빠졌다.각각 4인의 에진스와 뉴스파가 탄생한 가운데, 이들은 전혀 다른 콘셉트의 곡과 안무를 찰떡으로 소화해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마겟돈'과 '하우 스위트'는 장르와 분위기가 정반대인 곡으로 에스파와 뉴진스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앨범 홍보용으로 제작한 선전물을 뉴진스에게 주었고, 뉴진스가 하이브 사옥에 몰래 뿌려놨다는 이야기 역시 전해지면서 두 그룹의 우정 서사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스티커 형태로 된 선전물에는 '외계인 침공시 #Armageddon' 안 듣는 사람이 먼저 잡아 먹힌다' '집Armageddon중 ae쇠일러문spa 기운 받아가세요' '초능력 기운 받아가세요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기회' '초능력 나눔합니다(국산) 에스파 슈퍼' 등의 문구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이들의 협업과 우정 서사가 더욱 주목되는 것은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잡음이 기회가 된 측면도 있다. 앞서,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방 의장은 앞서 '에스파 밟으실 수 있으시죠?'라고 민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
이와 관련 카리나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뉴진스와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실만한 상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윈터도 "깊게 생각하기보다 '첫 정규가 다 잘되려나 보다' 이렇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어른들의 싸움 중에 불미스러운 이야기가 공개되며 의도치 않게 경쟁 구도가 형성된 에스파와 뉴진스지만 이들은 오히려 이같은 싸움을 기회로 삼아 서로 우정 서사를 쌓아가며 협업하는 등 윈윈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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