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계자'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설계자'는 하루 동안 4만 527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1117명이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3만 4572명, 누적 관객 수 75만 2345명을 달성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범죄도시4'는 3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 동안 2만 530명을 추가해 누적 1115만 1045명을 모았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4위는 '그녀가 죽었다', 5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었다.
31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3.4%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설계자'(20.6%), 3위는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인 '원더랜드'(15.5%)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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