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6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에서 전날 대비 57계단 상승한 81위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비롯한 팝스타들의 신곡들이 이 차트에 대거 포진한 가운데 눈에 띄는 약진이다. 실제로 뉴진스의 'How Sweet'는 이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곡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뉴진스는 멜론,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버블 검)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음반은 발매 첫날에만 81만 장 이상 팔렸다. 뮤직비디오 인기도 뜨겁다. 'How Swee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이틀 연속(5월 24일, 5월 25일 자) 1위에 올랐다.
컴백과 동시에 인기몰이 중인 뉴진스는 지난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총 7개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뉴진스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How Sweet'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다음달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네츄럴) 발매 프로모션 일환이다. 'Supernatural' 팝업스토어에서는 IPX의 크리에이티브가 더해진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와 각각 협업한 공식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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