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우, 온희정 부부가 육남매와의 행복한 가족 생활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 A '행복한 아침'에는 현진우, 온희정 부부가 출연해 가족 생활에 대해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현진우는 "집사람에게 모든 경제권을 맡기고 돈을 타서 쓴다. 이 순간 집사람이 저를 버리면 저는 빈털털이가 된다. 방송 출연료만 제 통장이고 모든 명의는 아내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온희정은 "가계부도 받아서 쓰고 있는데 돈도 돈이지만 가끔 볼 때 어떤 추억이 있었는지 회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육남매를 키우며 어려움을 토로한 현진우는 "점점 아이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기 어려워진다. 한자 이름도 헷갈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현진우는 "돈독 올랐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시간이 되면 아들과 대리운전을 하면서 용돈을 벌게 한다. 이 돈은 그냥 쓰는게 아니라 모아두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주꾸미 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장사를 배우겠다고 하더라. 이제 졸업반인데 꽤 많은 돈을 모았다. 곧 주꾸미 집 사장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오늘 저녁에도 같이 시장조사를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온희정은 "저희가 잘 맞는 부부 같다. 저는 90점 정도 주고 싶다"고 말했고 현진우는 "100점이다. 제 아내랑 다시 결혼할 거다. 돈도 다 아내를 위해서 버는 거다"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현진우는 '나의 영토', '빈손' 등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신곡 '찐친'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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