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40)이 노안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5회에는 김연경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이날 김연경의 초면인 유연석에게 "잘 계시죠? 작품 잘 봤다"고 인사했다. 유연석은 "말을 편하게 못하겠다. 후배가 아니기도 하고"라며 어려워했다. 이에 김연경은 "만나는 분 중에 나이 관계없이 누나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또 유연석은 반팔을 입고 있는 김연경에게 "이거 벗어줄까?"라며 겉옷을 벗는 척했고, 김연경은 "왜 벗다 마냐"고 장난을 쳤다. 유연석이 "얼굴이 귀염상이다"라고 하자 김연경은 "실물이 낫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며 티키타카를 보였다.
첫 번째 틈 자기와의 만남 이후 식사를 위해 이동 중, 유재석은 길 찾기를 위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유연석에게 "연석이 슬슬 핸드폰 바꿔야 할 거"라며 '노안' 여부를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솔직히 요즘 폰트를 크게 키웠다. 포커스 이동이 빨리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식당에서 유연석은 김연경에게 "눈을 보고 착한 친구구나 싶었다"며 했지만, 김연경은 "게임할 때 잘 못 외우는데 대사는 어떻게 외우나 싶더라"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연석이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봤지만, 구동매가 유연석인 걸 몰랐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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