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김희선과 차승원, 나영석 PD가 만났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는 통 큰 리치 언니 김희선과 국민 마당발 이수근, 분위기 메이커 이은지, 비주얼 막내 더보이즈 영훈의 첫 만남과 함께 동네 친구 번개 모임을 개시하는 4MC의 이야기가 담겼다. 배우 김남희, 립제이, 미미, 송은이, 은지원, 이무진, 하하 등 영역을 넘나드는 게스트들의 등판과 함께 최고 시청률 최고 4.7%를 기록했다. '밥이나 한잔해'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게스트들의 등장과 함께 완성된 초호화 토크 맛집 라인업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반응. 특히 '1박2일'의 오랜 팬이라는 배우 김남희와 '1박2일'의 주역인 이수근, 은지원의 만남 등 현장에서 만난 뜻밖의 인맥으로 스타들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기기도 했다.

'밥이나 한잔해'는 예측불가 특급 게스트 라인업과 함께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회에는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와 배우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입담을 뽐낼 예정.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벌써 관심을 자아낸다. 특히 그룹 더보이즈의 찐팬으로 잘 알려진 차승원과 영훈의 만남도 기대를 더하는 요소다.

김희선 역시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제대로 찐팬 모드를 가동하고 있다는 전언. 김희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K-POP 인기 아이돌 세븐틴 승관(부승관) 그리고 개그맨 겸 인기 크리에이터 곽범과의 만남을 인증하며 두 사람의 게스트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세븐틴 승관에게 받은 선물과 쪽지를 공개하며 "성덕이란 이런 것인가"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곽범과 함께한 사진에서도 "이런 성덕 참 좋네. 영광입니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교류를 기대케 했다. 승관과 곽범 모두 김희선이 평소 팬심을 드러내온 주인공들로, 이들이 과연 언제, 누구의 인맥으로 등장할지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성덕이 된 김희선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를 키우고 있다.

이처럼 친구의 친구가 등장하면서 뜻밖의 성덕이 되는 장면들은 '밥이나 한잔해'만의 재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차승원과 나영석 PD, 세븐틴 승관, 곽범 등 게스트 라인업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또 어떤 게스트들이 '밥이나 한잔해'의 밥친구 라인업에 포함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밥이나 한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