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음악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전보다 더욱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것을 예고했었다.실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양 총괄은 "9월이나 10월 정도에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7월 초에 신곡 하나를 선공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데뷔 앨범 수록곡 'LIKE THAT'(라이크 댓)퍼포먼스 비디오를 5월 중 선보인다. 찰리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직접 선물, 타이틀곡 'SHEESH'와는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던 만큼, 그 요청에 보답하고자 비밀리에 준비해왔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트레저도 신곡 발표 후 앨범 발매로 이어지는 촘촘한 행보를 준비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가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바쁘지만 다행히 2~3주 정도 공백이 있다. 새로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 총괄은 "지금까지 공개했던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KING KONG'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가을에 나올 트레저의 앨범 또한 최선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트레저는 2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KING KONG'을 발매한다. 이와 더불어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저변을 확장하고 있으며, 도쿄 첫 공연은 추가 오픈된 좌석을 포함 2만 6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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