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배우 신혜선이 '그녀가 죽었다' 속 변요한의 눈빛이 징그럽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살롱드립2'에는 '변요한 때문에 신혜선 웃다 죽을 뻔한 사건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혜선과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함께 한 작품에 출연하는 건 2017년 '하루' 이후 7년 만이다.신혜선은 "오빠가 사람을 잘 챙기는 분이다. 중간중간 안부 연락도 해줬다. '그녀가 죽었다' 팀과 자주 모인다. 그리고 오빠가 칭찬을 되게 잘한다. 표현력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저는 느끼는 대로 칭찬한다. 혜선이랑 전화할 때도 '연기 너무 좋다',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 라고 칭찬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이어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에서 맡은 구정태 역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남을 사생활을 관찰하고 훔쳐보기 좋아하는 구정태가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고 152일 동안 관찰한다. 한소라 집에 들어간 날 죽어있는 한소라를 발견하게 되는 인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변요한의 역할에 대해 "싫다. 극혐했다. 오빠가 되게 쌍꺼풀이 선명하게 있다.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멜로 장르가 아니다 보니 눈빛이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변요한은 "저도 그 연기를 하고 집에 가서 늘 '아이봉'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신혜선은 "저희가 요즘같이 홍보하니까 서로 '으쌰으쌰'하는 말을 자주 보낸다. 제가 답장했는데 오빠가 실수로 답장에 하트를 눌렀다. 답장에 하트, 좋아요 누를 수 있지 않나. 오빠가 갑자기 '야 하트 실수로 눌렀다. 지우는 법을 모르겠다' 이러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변요한은 "대화 감성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라며 "순간 엄마도 생각났다. 엄마한테도 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최근 변요한은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변요한은 "10년 만인 것 같다. 요즘에는 자기 PR을 잘해야겠더라. 캐스팅이 되기도 하고. 좋게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15일에 나오는 작품도 홍보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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