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영화 '설계자' 무대인사에 최민식, 유해진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인공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영화 '설계자'로 컴백하게 된 강동원. 그는 '설계자' 시나리오에 대해 "한 번에 읽어내려갔다. 소재를 듣고 호감이었다.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했다. 깊이 있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최민식이 영화 '파묘' 무대인사 중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최민식 선배님이 최근 '파묘' 개봉하면서 무대인사 때 장난을 치셨더라. 제가 무대인사에 왔다고. 사람들이 나한테 뭘 막 보내서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저도 선배님 한 번 소환해야겠다"고 했다.
모시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강동원은 "최민식 선배님과 유해진 선배님. 해진이 형도 옆에 계셨더라"며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영화의 흥행을 두고 강동원은 "코로나 이후로 영화계가 힘들었는데 다들 개봉하고 있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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