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ZEROBASEONE/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올해는 음악과 관련한 상을 수상하고 싶다며 나아가 MAMA(마마) 어워즈 대상을 목표로 활동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룹 ZEROBASEONE/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컴백 소감에 대해 김태래는 "그간의 음악과는 다른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고 섹시함까지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하오는 "청량 안에 섹시를 녹이는 게 제일 어려웠다"며 감상을 밝혔다.

또한 김규빈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하오는 "올 여름 스트레스 없는 시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 ZEROBASEONE/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또한 김규빈은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군무 촬영에서 신발이 다 물에 젖어 무거워졌는데도 안무가 딱 맞춰졌다. 이제는 멤버들 눈만 봐도 안무가 맞아 떨어진다"고 이야기했다.

군무와 관련해 김지웅은 "노래가 워낙 중독성이 있다 보니 안무에 디테일이 살아있다. 군무를 위해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다"며 덧붙였다.
그룹 ZEROBASEONE/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데뷔해 데뷔 1주년을 두달 가량 앞두고 있다. 이에 리키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회상하며 "일본 공연에서 제로즈(팬덤 명)가 다같이 반주 없이 'YURA YURA'(유라 유라)를 너무 잘 불러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김지웅은 팬 콘서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팬 콘서트에 우리 부모님도 오시고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멤버들이 등장할 때 소름이 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모습 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 ZEROBASEONE 성한빈/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성한빈은 올해 활동 목표에 관한 질문에 "꿈은 크게 가져야 그 부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배워왔다. 이번 연도 목표는 MAMA 대상으로 두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성한빈은 "1년 전만 해도 꿈을 꾸던 연습생이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작년에 감사하게도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음악적인 퍼포먼스로 다가가고 싶다. 노래에 대한 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ZEROBASEONE 김규빈/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규빈은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에 관해 "앨범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음원 차트 TOP100 안에 들고 싶다. 대중적인 음원도 노리고자 이번 타이틀곡 주제가 이지리스닝이다. 힘들 때나 출근하고 퇴근할 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당부했다.

미니 3집 타이틀곡 'Feel the POP'(필 더 팝)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POP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앨범명과 동일 곡명인 'You had me at HELLO'에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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