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프리지아는 완벽한 집순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지아는 유명세의 발판이 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불거진 이른바 짝퉁 논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프리지아는 "그 일이 있고 나서 혼자 1년 넘게 극복하다 보니까 고민이 생겨도 친구한테 더 말 안 하게 되고 일 없는 날에는 집에만 있는다"고 털어놨다.
이밖에도 프리지아는 핸드폰 게임에 중독된 수준이었는데 이른바 '현질'을 통해 아이템을 확보하기도. 게임 모임에서 만난 친구들과 정모를 하는 등 하루 7시간 이상 게임을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리지아는 "원래는 인싸처럼 살다가 이게 너무 편해서 다시는 못 돌아갈 거 같은데, 가끔은 예쁜 옷도 샀으니까 빨리 나가서 사진도 찍고 더 예쁜 데 가야 하는데 집에만 있는다. 그래서 가끔 우울하다"고 고백했다.
앞서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에서 명품 브랜드 가품을 착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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