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콘서트 수익금을 지역 보육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공연문화예술 플랫폼 샤라웃과 협력을 통해 음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순순희의 경우 2019년 개최된 첫 번째 단독 콘서 수익금 기부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순순희는 지난 3월 2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 콘서트 통해 얻은 수익으로 부산 내 한 보육원에 악기로 기부했다. 기부된 악기는 드럼 세트, 첼로, 플루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육원 관계자는 “순순희의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악기 기부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자기표현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악기를 통해 새로운 취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아이들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순순희 멤버 일동은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이, 이 악기들이 아이들에게도 큰 감동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할 뜻을 밝혔으며, 샤라웃의 대표 또한 “순순희의 사회적 기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순희의 두 번째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에는 경서예지, 피아노맨, 전건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무대를 빛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순순희의 이번 기부 활동은 그들의 음악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에 대한 팬들의 지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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