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나래, 이장우 인스타그램


박나래와 이장우가 다이어트 비결과 유지 루틴을 공유했다.

박나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개월 간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틀린 점도 있겠지만 최대한 저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서 했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은 먹으면서 근육량을 더 늘리려고 운동하면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식단은 다이어트하면서 제일 많이 먹은 게 오나오 (오버나이트오트밀)이다. 오트밀 3스푼 그릭요거트 1스푼 알룰로스 반스푼 무가당 땅콩버터 1스푼 치아시드 1스푼 프로틴 그래놀라 1스푼 견과류 반주먹 황치즈가루 1스푼 또는 무가당 코코아가루 1스푼 (너무 맛있어서 살이 좀 덜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트밀죽 (오트밀참치죽, 오트밀게맛살죽 등등) 현미밥 낫또 아보카도 훈제연어 차즈키소스 호밀빵. 치팅은 무조건 고기 야채. 아침은 거의 매일 사과 무가당땅콩버터 1스푼 그릭요거트. 바프 일주일 전엔 단호박과 닭가슴살 150그람에 어린이용김 세 끼 먹었다. 배고프면 견과류 방토(삶에서 행복을 잃은 일주일) 아 그리고 먹방 다음 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운동 할 때 몸도 무겁고 동작은 안되고 귀찮고 힘들고 진짜 운동하면서 쌍욕이 절로 나왔다"며 "3개월 간은 유산소 1시간 근력 1시간 주 5회. 바프 한달 전부터는 유산소 2시간(마운틴1시간 좀비짐1시간) 근력 1시간 매일 했다"고 털어놨다.또한 "유산소하면서 최고로 효과 본 운동은 마이마운틴 인터벌. 진짜 죽음이라고 할만큼 힘들었지만 정말 효과 하나는 최고였다"며 "좀비짐에 가서 미트치며 격투기 배우기 한 시간이면 정말 사람이 좀비가 되는 기적을 봤다"고 했다.

박나래는 "저의 다이어트는 아마도 계속 쭉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언젠간 숨 안 참고도 복근 나오는 그날까지! 여러분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서 '햅삐햅삐'하자"고 덧붙였다.

사진=이장우 인스타그램
이장우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그는 "건강하게 요요없는 다이어트 진행 중이다. 다이어트 루틴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며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했다.

이장우는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듯하다. 과격하게 하루 하고 다음 날 끙끙대고 쉬는 것보다 루틴하게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 석촌호수도 뛰고 집에서도 시간을 정하지 않고 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단.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제는 괜히 절식 단식 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서 영양성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고 한다.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한다"며 다이어트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면시간 조절. 수면 시간 무조건 최소 7시간 이상 확보한다.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심신안정되는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숙면이 중요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다이어트했다. 그 결과 전현무는 85kg에서 13.3kg 감량해 71.7kg, 이장우는 108kg에서 22kg 감량해 86kg, 박나래는 53.7kg에서 6kg 감량해 47.7kg의 몸무게를 달성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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