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2주년을 맞아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오후 10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We're LE SSERAFIM'(위아 르세라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데뷔 기념일인 2일에 맞춰 여는 팬 이벤트 'FIMILY PARTY'(핌밀리 파티)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오늘의 TMI' 같은 가벼운 내용부터 어디서도 꺼낸 적 없는 멤버들의 깊은 속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영상 속 르세라핌은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다섯 명이 함께할 때 든든함을 느낀다. 모든 순간이 그랬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 같다. 우리만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데뷔 1주년에 촬영한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도 답했다. 멤버들은 과거의 자신에게 "바라던 대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좋다. 이룬 것도, 새롭게 경험한 것도 많았던 한 해였다. 지금처럼 무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눈앞에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더 좋은 팀,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르세라핌은 피어나(팬덤명)에게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저희의 낭만이 돼줘서 고맙다.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는 존재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피어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항상 저희 곁에 있어 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데뷔 앨범 'FEARLESS'(피어리스)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정규 1집 'UNFORGIVEN'(언포기븐), 미니 3집 'EASY'(이지) 3개 앨범을 연달아 '밀리언셀러' 대열에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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