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임신 28주차'를 맞이한 김윤지가 임신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당황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21년 9월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 최우성과 결혼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김윤지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출연해 녹화일 기준 임신 28주차라고 말해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이은형은 22주차라고 밝히며 신기해했다. 김윤지의 임신은 얼핏 봐선 티가 안 났다.

보다 가까이서 김윤지의 배를 본 이지혜는 "어떡해. 아주 감동적이다"라면서 그의 임신을 실감했다. 이은형은 "나는 왜 이렇게 배가 크냐"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눈물까지 보이는 이지혜를 향해 김숙은 "우는 거냐"고 물었고, 두 딸을 둔 이지혜는 "나는 누가 임신했다 그러면 감동이다"라면서 김윤지를 축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김윤지는 '착착이'를 품고 열심히 영화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티가 나면 자연스럽게 알리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티가 빨리 잘 안 났다"고 웃는 얼굴로 털어놨다. 이지혜는 "임신했는데 어떻게 하나도 안 붓냐"고 의아해했다.. 이은형도 "쇄골이 왜 이렇게 선명하냐"며 김윤지를 부러워했다.

체중 변화를 묻는 말에 김윤지는 "지금은 7kg 쪘다. 6개월 때까지만 해도 4kg 쪘다. 전체적으로 살이 안 찌고 '똥배' 나온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김윤지는 "원래도 헐렁한 옷을 즐겨 입어서 다들 임신한 줄 모른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심지어 임신 6개월 때도 화보까지 촬영한 사실이 공개되며 주변인들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인 최우성은 뱃속 착착이에 관해 '동상이몽'에서 최초로 이야기했다. 그는 "착착이는 여자아이다. 나랑 똑같이 생겼다. 머리 긴 여자로 보면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지는 "딸과 똑같아 보이려고 머리를 기르고 있는 거냐"고 웃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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