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제이가 일본의 유명 록 밴드 GLAY의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24일 GLAY의 공식 SNS에 따르면, 엔하이픈 제이가 내달 29일 발매 예정인 GLAY의 데뷔 30주년 기념 싱글 ‘whodunit-GLAY × JAY(ENHYPEN)-/シェア’(후더닛-글래이 × 제이(엔하이픈)-/쉐어)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제이는 GLAY 새 싱글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whodunit-GLAY × JAY(ENHYPEN)-’ 피처링과 작사에 이름을 올린다. 제이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5집 ‘ORANGE BLOOD’의 타이틀곡 ‘Sweet Venom’ 작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일본어곡 작사에도 첫 도전한다.GLAY의 리더 TAKURO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GLAY의 새로운 커리어 개막에 걸맞은 곡을 제작하고자 했다. 밴드에 큰 자극을 줄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를 찾던 중 제이의 보컬과 록에 대한 열정을 접했고, 서로에게 재미있는 케미스트리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제이는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GLAY의 중요한 앨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작사뿐만 아니라 녹음도 GLAY 멤버분들과 함께해 특별한 추억이 됐다. 많은 분께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불렀으니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이가 속한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를 순항 중이다. 이들은 4~5월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뒤, 6~9월에는 일본 5개 도시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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