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제공


개그맨 임우일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는 개그맨 임우일과 모델이자 방송인 정혁이 일꾼으로 나선다. 임우일은 인력사무소의 차량에 타자마자 13년 된 개인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한다. 이어 데프콘의 요청에 따라 작성해 온 이력서를 꺼내고 면접을 보기 시작한다.내용을 살펴보던 데프콘은 커진 눈으로 "성인용품 샵을 운영했어?"라고 묻는다. 임우일의 대답이 끝나기 전에 데프콘은 "나가"라며 불호령을 내린다. 놀란 임우일은 "예?" 라며 되묻는다. 그러나 데프콘은 "우리 방송은 15세야(시청 가능 연령)"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임우일은 재빨리 다른 이력으로 관심을 위기를 모면한다.

임우일이 꺼내든 두 번째 이력은 바로 '게임 룰렛 사업'이다. 술자리에서 남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소개와 달리 이용진과 데프콘 손에 들려진 룰렛에는 불건전한 19금 내용들이 가득하다.

임우일과 달리 정혁은 탄탄한 이력으로 소장 데프콘과 부장 이용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서빙, 단역, 전단지, SPA 브랜드 직원 등 무궁무진한 아르바이트는 경험은 물론이고, 빛나는 외모까지 임우일과는 상반된 매력을 뽐낸다.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두 번째 이야기는 25일 오후 11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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