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1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엔하이픈은 "감사하게도 엔하이픈이 글로벌,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글로벌에서도 1위를 하게 돼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엔하이픈은 "엔진(공식 팬덤명) 여러분들의 투표로 받게 된 상이어서 더욱 감사하고 트로피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 좋은 결과 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 2024년의 엔하이픈도 많이 기대해달라. 서울에 이어 미국, 일본에서도 개최되는 ‘FATE PLUS’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TTA 예선 투표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까지 10개국에서 진행됐다. TTA 결선 투표는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이뤄졌다.
영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뷔, 한국에서는 강다니엘, 말레이시아에서는 트레저, 미국에서는 엑소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아스트로 진진, 태국에서는 NCT DREAM, 중국에서는 템페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1위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4관왕에 올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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