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무산된 가운데 또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고 적힌 짧은 영상을 공유했지만 몇 분 뒤에 삭제했다.이에 김새론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정을 토로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새론이 SNS 게시글을 올렸다 삭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김새론은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느닷없이 공개해 주목받았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는 0.2%였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중 연극 '동치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지난 18일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2년 만의 연기 복귀가 무산됐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