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6개월 만에 1일 컴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일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 발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프로듀서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미니소드 3: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신보에 참여한 방시혁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와 작업기에 대해 "그 동안 함께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서로 이해도가 커지고 뉘앙스 캐치도 빨라졌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이번 노래와 퍼포먼스 너무 좋으니까 자신감 갖고 있는 그대로 잘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고 하시더라"며 "녹음할 때는 직접 간식 사오셔서 희가 정말 감동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보에서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구원 서사가 앨범 전반에 반영됐다. 타이틀곡 'Deja Vu'(데자뷔)는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장르로,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전작과의 연결성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단순히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애정에 대한 갈망을 담은 수빈과 연준의 유닛 곡 'The Killa (I Belong to You)(더 킬라: 아이 비롱 투 유)',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힌 듯 막막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노래한 범규와 태현, 휴닝카이의 유닛 곡 'Quarter Life'(쿼터 라이프), 어쿠스틱 기타 중심으로 재구성해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한 'Deja Vu (Anemoia Remix)'까지 총 7곡이 담겼다.

'minisode 3: TOMORROW'는 이날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